[ 이민하 기자 ] 현대증권은 15일 덱스터에 대해 중국 영화 시장의 빠른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오는 22일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인 덱스터는 콘텐츠 시각효과(VFX) 제작 전문기업이다. 국내와 중국 영화 컴퓨터그래픽(CG)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미스터고, 해적, 서부전선 등 국내 제작 영화와 적인걸2, 몽키킹, 지취위호산 등 중국 영화 등이다.
차지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덱스터의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수출 비중은 중국(64%)에 집중돼 있다"며 "중국 영화 총제작비가 연평균 10%씩 성장한다는 점을 고려, 중국 VFX시장도 높은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최대 미디어그룹인 완다그룹과 중국 3위 벤처캐피탈(VC) 레전드캐피탈로부터 투자유치를 받은 점도 주목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덱스터는 이달 14, 15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는 1만4000원이며 공모 예정금액은 300억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1348억원이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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