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번 협의서는 생태환경도시개발, 문화예술관련 도시계획, 환경보존과 지속가능한 개발, 수질관리, 투자유치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양자 간 적극적 협의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p>
<p>특히 성공적인 새만금 수변 공간 개발을 위해 양 기관 간 누리집(홈페이지) 연결, 경험 및 정보공유 등 양 기관 권한의 범위 내에서 실행 가능한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어 주목된다.</p>
<p>이번 협의서는 새만금개발청 개청 이후 뉴질랜드 개발공사와 체결한 최초의 협의서로, 양 기관 간 교류협력을 통해 향후 새만금의 도시개발 및 투자유치 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p>
<p>향후 새만금개발청은 한·중·일·영 4개 국어로 제작돼 배포되는 자체 뉴스레터를 통해 국내외 오피리언리더 및 전문가 2만 여명에게 파누쿠 오클랜드 개발공사를 소개하기로 하고 파누쿠 오클랜드 개발공사 역시 도시개발 및 워터프론트 관련 자료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뜻을 모았다.</p>
<p>존 달젤 오클랜드개발공사 회장은 "내년 새만금 현장을 방문해 개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싶다"며 "동시에 내년 뉴질랜드 및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워터프론트 개발 국제 심포지엄에 새만금개발청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p>
<p>아울러 그는 "새만금처럼 대규모 개발사업 초기에는 산업단지 위주의 기업유치에 편중되기 쉬우나, 정주여건 확보를 통한 산업단지와 관광단지의 전략적 균형을 이뤄야한다"고 강조했다.</p>
<p>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협의서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 간 폭넓은 교류를 통해 향후 새만금이 글로벌 자유무역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며 "양 기관 간 교류 및 협력이 양 기관의 발전뿐만 아니라 양측 국가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p>
<p>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파누쿠 오클랜드 개발공사의 존 홍 국제교류 투자담당 등이 참석해 새만금개발청과의 교류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p>
이승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lee4308@asia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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