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오무라 사토시(80) 일본 기타사토대 특별영예교수는 후학들에게 '생애 한 번 오는 기회를 잡으라'며 '일기일회(一期一會)'를 화두로 던졌다.
오무라 교수는 7일 스톡홀름에서 열린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 기념 강연에서 "나는 50년간 생화학 및 미생물학, 임상의학의 전문가들과 일해왔다" 며 "신조로 삼아온 것은 다도(茶道)의 마음가짐인 '일기일회'"라고 말했다. 일기일회는 차를 마시는 모임에서 만나는 사람들끼리 서로 평생 한 번 만날 사람으로 생각하고 성의를 다하라는 의미다.
오무라는 "어떤 기회도 두번 찾아오지 않는다"며 "찬스를 잡는다는 생각이 과학 연구와 발견의 기초가 된다" 며 "모든 상황에서 나를 도와준 사람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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