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04일(18:2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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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원그룹의 지주회사격인 한국제분 인수 우선협상자 대상자에 JKL파트너스가 선정됐다. 예비입찰을 진행한지 3일 만에 우선협상자가 선정되면서 매각 작업이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매각주관사인 한영회계법인은 JKL파트너스를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지난 1일 진행된 한국제분 예비입찰에는 JKL파트너스를 포함 재무적투자자 4곳과 전략적투자자 1곳이 참여한 바 있다.
매각주관사와 동아원그룹 측은 예비입찰에 참여한 인수후보 5곳 중 적격인수후보를 먼저 선정한 뒤 다음 주께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오는 18일 동아원의 공모채 300억원 만기가 돌아올 예정이라 매각 측은 빠른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본입찰 없이 바로 우선협상자를 선정을 결정했다. JKL파트너스는 입찰 가격 및 한국제분 인수 후 경영계획 등의 면에서 다른 후보들 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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