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원기 기자 ] 기부 금액을 부풀리거나 가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한 종교단체 등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63곳의 명단이 공개됐다. 63곳 중 60곳이 종교단체였다. 대부분 종단 소속이 불분명했지만 일부 대형교단이나 종단의 교회, 사찰 등도 포함됐다.
국세청은 3일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명단을 홈페이지(www.nts.go.kr)와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 대상자는 2013년 귀속 소득공제용으로 가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거나 영수증 발급 명세서를 제대로 작성·보관하지 않은 63개 단체다.
세종=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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