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 리-존 박-에릭 남-이현우-윤상이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측은 “오는 28일 진행될 ‘미쿡에서 왔어요 특집’ 녹화에 스테파니 리-존 박-에릭 남-이현우-윤상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스테파니 리-존 박-에릭 남-이현우-윤상은 각각 외국에서 태어났거나 유학생활을 했다는 공통분모를 가졌다.
드라마 ‘용팔이’를 통해 대세녀로 등극한 스테파니 리는 미국 출신의 모델 겸 배우. 그는 최근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이국적인 외모와는 상반된 토속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이에 ‘해투3’에서는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가수 존 박 역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존 박은 노스웨스턴대학교 재학, 미국의 유명 오디션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9’ 본선 진출이라는 쟁쟁한 스펙의 소유자. 그러나 한국에서는 엉뚱하고 어눌한 면모를 드러내며 ‘무늬만 교포출신’으로 불리고 있다. 이에 존 박이 ‘해투3’에서 이 오명을 벗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어 가수 에릭 남도 출연을 확정 지었다. 에릭 남은 방송 리포터로도 활동하며 할리우드 스타 아만다 사이프리드, 클레이 모레츠 등과 친분을 드러내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에 그의 출연에 이목이 집중된다.
나아가 윤상과 이현우의 출연 역시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천재 음악가 윤상은 35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아내와 함께 미국 유학을 떠난 특별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가수 이현우는 ‘원조 교포오빠’라고 할 수 있는 1세대 교포스타. 이에 이들이 공개할 흥미진진한 글로벌 스토리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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