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돕는 공공기관들
426개사에 유통 전문가 멘토링
롯데 손잡고 판로 개척도
[ 김태현 기자 ]
지난 19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있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3층. 이곳을 중국 민정부 고위간부단 12명이 방문했다. 부산의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판로를 확대, 다양한 기회를 열어주는 혁신센터의 설립 배경과 구체적 기능, 체계 등을 살펴보기 위해서였다. 이들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을 통한 상생, 새마을운동처럼 민관합동으로 지역경제를 이끄는 모습이 좋았다”고 전했다.
조홍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혁신센터 모델에 해외 각국의 문의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코스타리카 과학기술부, 태국 투자청 관계자와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의원, 비크람 쿠마르 도라스와미 주한 인도 대사 등 다양한 국가기관 인사들이 방문해 독창적인 경제모델과 실적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외국 주요 인사들에게 창조센터를 소개하면서 외국 고위층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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