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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글로벌경영대상] 하림, 농장-공장-시장 수직계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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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SCM경영 부문 대상



‘땀 흘린 사람에게 시원한 여름 숲을 제공한다’는 뜻의 하림(夏林·대표 이문용·사진)은 국내 닭고기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1986년 (주)하림식품으로 시작했다.

하림은 ‘농장-공장-시장’을 연결하는 3장(場) 통합 시스템을 기본 사업모델로 삼고 있다. 공급망관리(SCM)를 통해 사육·생산·물류·영업 전 부문을 수요에 맞춰 신속하게 연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국 농가 600여곳과 협력업체 2000여곳, 소비자를 아우르는 통합 경영모델이다.

생산과 유통이 긴밀하게 연동되는 통합 시스템은 생산비를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위생적인 제품을 공급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하림은 통합 경영을 통해 1차 산업인 축산업을 2~3차 고부가가치 산업처럼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수직계열화 모델은 축산업은 물론이고 농업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하림은 시장환경에 맞춘 제품 개발로 소비자 수요를 적극 공략構?있다. 친환경 무항생제 제품인 ‘자연실록’부터 저칼로리의 기능성 가슴살 제품 ‘슬림 닭가슴살’, 국내 최초로 이산화탄소로 닭을 실신시킨 뒤 도살하는 등 동물복지 시스템을 적용한 ‘프레쉬 업’, 저지방·저칼로리 제품인 ‘3% 날씬한’, 닭을 놓아기르는 ‘토종닭’ 등의 브랜드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닭가슴살을 캔으로 만들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7월 미국 검역당국의 허가를 받아 국내 축산업계에서 처음으로 급속 동결한 레토르트 삼계탕 제품을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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