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엄마’의 이태성이 강한나(유라)에게 아픈 이별을 고했다.
지난 방송에서 이태성(강재)는 한밤중에 울면서 집 앞으로 찾아온 강한나(유라)를 바닷가로 향했다. 도망치자는 강한나(유라)에게 ‘미안하다 강유라, 니 옆 동네에 태어나지 못 해서 미안하다. 가진 거 아무것도 없는 게 니 눈에 띄어서 미안하고, 먼저 도망가자 말 못해서 미안하다. 내가 나여서 너한테 너무 미안하다.’며 눈물의 키스를 하며 감추려던 아픈 감정을 전했다.
또한, 이태성(강재)는 ‘사랑한다’는 강한나(유라)에게 ‘사랑했다’라고 답하고, 집까지 데려다 준 후 ‘바다 말이야. 어두이니깐 정말 하나도 안보이더라. 그래도 거기 바다가 없는 건 아니야. 너도 봤지? 넓고 파란 바다! 깜깜해도 들리던 파도소리! 잊지 말고 잘 살아~’라며 작별을 고했다.
그 동안 강한나(유라)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감정을 숨겨왔던 이태성(강재)는 이날 이별을 고한 후 어두운 방에서 오열을 하며 숨겨왔던 감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이태성은 김재승(시경)이 강한나(유라)를 장난감으로 비유하며 ‘가지고 놀아도 내가 가지고 놀고, 망가뜨려도 내가 망가뜨려야 된다’라는 말에 주먹을 날리고, 유라에게 ‘참 불쌍하다. 강유라. 만나는 놈마다 어떻게 다 나 같 킬?저놈 같은 쓰레기뿐이냐! 그래도 잘 살아라. 진심이다.’라며 진심으로 걱정하는 마음을 전해 순정남에 이어 사랑바보다운 모습까지 보였다.
한편, 이태성이 열연 중인 MBC 주말드라마 ‘엄마’는 매주 토,일요일 저녁 8시 45분 방송 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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