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이승현 기자] (사)ESCO협회는 12일 국제 M&V분야 전문가(CMVP) 인증기관인 미국 EVO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p>
<p>이번 협약은 ESCO협회가 국내에서 EVO를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서 CMVP자격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체결된 것으로 국내 M&V전문가 양성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p>
<p>특히 협약을 통해 협회는 EVO를 대표해 국내에서 CMVP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자격 취득을 위한 시험 실시 및 행정 제반업무를 수행하게 된다.</p>
<p>EVO는 협회가 원활히 한국 내 CMVP자격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수립, 진행, 시험까지 다각도에 걸쳐 광범위한 업무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p>
<p>협회관계자는 "최근 ESCO사업 및 에너지효율사업에서 성과를 측정·검증하는 M&V의 중요성이 나날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M&V전문가를 국내에서 양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p>
<p>이어 그는 "ESCO사업의 투명성 제고와 에너지사용자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에너지절약분야 기술인력 대상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p>
<p>한편 (사)ESCO협회는 내년 3월경 국내 CMVP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M&V관련 지속적인 교육과정 개설 및 전문가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p>
이승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lee43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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