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련화 이지아의 남장 연기가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루머 논란을 곱창으로 불식시켰다고 밝혔던 고백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지아는 지난해 8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를 통해 그간의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아는 정우성과의 열애설을 언급하며 "당시 불거진 임신설을 불식시킨 것은 파파라치 사진"이라고 밝혔다.
그는 "파파라치가 한 달 정도 따라다녔다. 전혀 모르고 있다가 곱창집에서 지인들과 곱창에 소주를 한 잔 마셨다. 그 순간을 찍어 임신설이 아니라고 기사가 나갔더라"고 황당한 루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MC 김제동은 "소주가 없었다면 임신해서 곱창이 땡긴다는 루머가 생길 뻔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1일 방송된 SBS 2부작 단막극 '설련화'에서는 2년여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 이지아가 강렬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지아는 게임회사에 들어가면서 머리를 짧게 자르고 가슴을 동여맨 채 남장을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황동식기자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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