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락셀은 여드름흉터의 대명사처럼 불리우는데, 더 자세히 접근을 해보면 “프락셔널레이저”가 일반명으로, 최초로 나온 기계명이 프락셀인데, 이게 프락셀 프락셀 하면서 일반명처럼 쓰이는 것으로, 최초의 기계는 딱지가 지지 않는 계열이었다.
프락셀의 기계 명칭은 실로 다양해서 지금도 새로운 기계 명칭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나, 그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기계 계열의 원리 이해와 시술의 노하우이다. 시술의 노하우 역시 여러 가지 네이밍을 바꾸어서 말하지만, 결국 기본적인 핵심원리에서 나온 것이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여드름자국은 미세한흉터, 착색, 혈관의 3중 구조로 되어 있어서 검붉게 보이는 상태로, 파여 있으면서 피부 안속에 섬유밴드라는 구조가 뭉쳐서 잡아 끌어 당기고 있는 여드름흉터의 조직과는 구별된다.
물론 치료의 공통점은 재생이라는 핵심 고리를 공유하고는 있으므로, 인터넷 검색을 하다 보면 겹치는 부분도 있어서 혼란스러우나, 여드름흉터의 치료는 결국 안을 끌어당기고 있는 섬유밴드를 리모델링하고 끊어주는 것이 핵심이고, 또한 더 나아가서 여드름흉터의 굴곡을 조각하듯이 예술품처럼 다듬어주는 과정도 중요하다. 다듬기만 해서도 안 되고, 뚫어주어서 살이 차오르는 데만 집중해서도 회복이 오래 걸리므로 중도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것이다.
프락셀은 기계명으로 따지자면 종류가 무척 다양하다. 프락셀제나, 듀얼, 에코, 써모쎌, 울트라펄스앙코르, 프로파일, 액션2, 메트릭셀, 마이크로프로프락셀, 어펌, 펄, 모자이크 등 실로 다양하다. 그런데 이것을 크게 분류를 해보면, 딱지가 많이 지는 계열, 딱지가 살짝 지는 계열, 딱지가 지지 않는 계열로 나누는데, 살짝 지는 계열이라는 의미는 많이 지우려고 해도 딱지를 많이 지울 수 없는 원리로 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여드름흉터에 있어서는 이 계열은 딱지가 지지 않는 계열의 의미로 봐야 한다.
물론 일상생활의 불편감이나 표시 등만을 고려해 본다면, 딱지가 지지 않거나 살짝 지는게 좋을 것이다. 하지만 여드름흉터는 그러한 것만 고려할 증상이 아니다. 확실하게 섬유밴드의 리모델링을 이뤄야 한다.
이것을 쉽게 설명하자면, 2*10=20, 20*1=20 공식과 3-7이론으로 설명할 수가 있다. 2라는 것은 딱지가 지지 않는 프락셀 시술이고, 10은 10회를 한다는 의미, =20은 흉터가 좋아지는 결과에 이른다는 의미이다. 뒤의 공식에서 처음 20은 딱지가 지는 프락셀을 의미하는 것이고, 1은 한번 치료한다는 의미이고, =20은 역시 흉터가 좋아지는 결과에 이른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이 있는데, 딱지가 지지 않는 프락셀을 10회를 해서 결과 20에 도달하면 좋은데, 레이저란 증상에 따라서 역치의 개념이 있어서 낮은 것을 아무리 반복해도 아예 전진을 못하는 것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색소에서는 깊은 색소들인 문신이나 오타반점이고, 여드름, 여드름자국, 여드름흉터 중에서는 여드름흉터이다. 결국 여드름흉터는 제대로 된 치료 한번만 못하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시대는 또한 일상생활을 왕성히 해야 하며, 회복까지도 빨리 되어야 하는 기대치 높은 세상이 되었으므로 3-7이론이 추가되는 것이다. 3-7이론이란, 3이하의 시술을 아무리 반복해도 안 되는 증상은 그 시술을 아예 배제하라는 의미이며, 7이상의 너무 횟수를 줄인 시술은 반수는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을 수도 있으나, 반수는 회복이나 무리도, 부작용을 생각한다면 현 시대에 신중히 고려를 해야 한다는 소리이고, 3-7이라는 것은 피부타입에 맞게 적절히 해야만 한다는 말이다.
기계 선택만을 잘했다고 시술 효과를 보는 것은 아니다. 강남권은 대체적으로 웬만큼 좋은 기계들을 쓰니, 중요한 점은 원리 이해와 시술 노하우이다. 또한, 피부레이저란 세상이치랑 같아서 한번에 강하게 하면 나중에 효과는 좋을 수도 있는데 회복기간이 오래 걸리거나 무리를 주고 횟수를 넣어서 퀄러티 있는 레이저조합으로 하다 보면 비용시간이 드는 법이라서 다양한 병원컨셉이 있게 되는 것으로 옳고 그름까지는 아니고 장단점의 원리에서 이해되어지면 좋다.
양재역피부과 이너뷰피부클리닉 김현 원장은 “이상적인 레이저 시술은 결국 표시도 덜 나고 빨리 좋아지고 재발도 안하고 안 아프고 시술도 간편하고 가격도 싸다는 식이다. 그렇지만 다 좋을 수는 없는 세상이치가 있어서, 이런 모든 것이 실현되는 기계도 없으며, 또한 병원마다의 컨셉이 있고 비용이나 범위가 다 달라서, 결국은 어떤 게 꼭 정답이라기보다는 이제는 시대 흐름 자체가 다양성의 시대로 가고 있으니, 자신과 맞는 병원을 찾는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분명한 점은 시술의 원리를 정확히 이해한 시술흐름을 갖추고, 거기에 덧붙여서 현 시대의 왕성한 생활패턴과 피부건강까지도 생각하는 패러다임까지도 실현하는 수준 높은 시대가 된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고 조언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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