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교가 교육용 로봇 생산업체로부터 5000만원 상당의 교육용 지능 로봇을 기증받아 학생들의 전공 능력 향상에 도움을 받게 됐다.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와 교육용 로봇 생산업체인 ㈜이디(대표이사 박용후)는 산업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교재개발, 현장실습 제공 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5일 총장실에서 맺었다. ㈜이디는 이날 협약에서 5000만원 상당의 교육용 로봇을 전자정보과에 기증하는 한편 장학금 300만원도 전달했다.
㈜이디 박용후 대표이사는 “이 로봇을 통해 학생들이 웹콘텐츠와 로봇과 연동하는 방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정보과 학과장 최명희교수는 “오늘 협약으로 우리 학생들이 지능형 로봇에 대한 특화된 전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기도 성남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디는 코스닥에 등록된 벤처기업으로 교육 기자재 및 장비를 전문 생산하는 회사다.대구=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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