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경 기자 ] 가구업체 넵스가 사업 다각화를 위해 호텔 사업에 진출한다.
넵스(대표 정해상)는 본사와 전시장이 있던 서울 논현동 부지 956㎡에 비즈니스호텔 ‘베스트웨스턴 바이브’를 건설한다고 2일 발표했다.
넵스는 주로 특판 시장에서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가구를 납품해 왔다. 넵스는 호텔 건설을 통해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이 호텔은 지하 3층, 지상 17층으로 지어진다. 객실은 180여실로 구성된다. 이달 중 착공하며 2018년 문을 연다. 세계 최대 호텔 체인인 ‘베스트웨스턴’과 호텔 운영 계약을 체결, 경영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받기로 했다.
정해상 넵스 대표는 “호텔의 모든 가구를 넵스 제품으로 구성하기 때문에 기존 가구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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