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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비 공개' 공방…야, 한때 예결위 불참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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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심사 6일째 헛바퀴

야 "선례 있다…정부가 거짓말"
최경환 "교육부와 자료 제출 협의"



[ 유승호 기자 ]
역사교과서 추진을 위해 편성한 예비비 사용내역을 둘러싼 여야 공방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야당 의원들이 44억원의 예비비 사용내역 제출을 요구하며 회의에 불참하는 등 예결위 심의가 6일째 헛돌고 있다.

예결위는 2일 경제부처 예산심사를 위한 전체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시작부터 역사 교과서 예비비 논란으로 흘렀다. 예결위 야당 간사인 안민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예결위원장이 자료 제출을 요구했는데도 정부가 거부했다”고 말했다.

정부가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과정에서 거짓 답변을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당초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야당 의원들의 자료 제출 요구에 “예비비 내역을 국회에 미리 제출한 선례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영록 새정치연합 의원은 이날 “정부는 2010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경비 등의 예비비 내역을 국회 요구에 따라 제출했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의원들이 최 부총리의 사과와 예비비 자료 제출을 요구하며 회의 불참을 선언해 물燒㎢?이날 오후 한때 중단됐다. 최 부총리가 “예결위원들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자료 제출은 교육부와 협의해 원만히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과한 뒤 예결위는 재개됐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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