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2016년도 당초예산 편성에 반영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적용사업의 우선순위를 29일 확정했.
위원회는 주민의견사업 13건과 총 사업비 1억원 이상 자체사업 246건을 대상으로 우선순위를 정했다.
주민의견사업에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부터 시가 권장하는 민간보조사업까지 다양한 사업이 우선순위로 선정됐다.
서농동 복합주민센터 건립, 찾아가는 예산학교 운영, 발효사료 원료구입비 및 포장재 구입비 지원, 서천초등학교 진입로 개설공사, 공세동 탑안마을 산책로 포장 등이 있다.
시 자체사업은 분과별 중요도를 반영한 사업들이 우선 결정됐다. 영덕동주민센터 신축, 용인지역자활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복합센터 건립공사, 소상공인 디자인지원 사업, 2035년 용인도시기본계획 수립용역 등이다.
위원회는 지난 26일 시청사 시민예식장에서 열린 총회에서 사업의 시급성, 적절성, 효과성, 수혜범위, 공익성 등을 고루 평가한 조정안을 놓고 토론과 의견 조율을 거쳐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총회에서 결정된 우선순위 조정 결과는 사업부서의 예산 요구 시 반영되며, 예산 부서의 최종 심의?조정을 거쳐 시의회에 제출된다.
시는 내년 1~2월경 최종 예산 반영결과를 포함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 결과를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https://budget.yongin.go.kr)를 淪?공개할 예정이다. 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