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30일 오후 2시 영주역 광장에서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사업의 영주시 구간(2,3,4공구) 착공식을 연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3조7062억원이 투입된다.
중앙선 전철화 및 시속 250km/h의 고속화를 통한 간선철도 기능 강화로 경북내륙지역의 철도서비스 및 수송 효율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량리∼영주간 운행시간도 현재 2시간30분에서 1시간10분대로 절반 이상 단축돼 경북내륙지역의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정환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장은 "이용자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 적기에 개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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