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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의원, 대통령선거 개표 조작 주장 들어 보니 … 선관위 공식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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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이 제기한 2012년 대통령선거 개표 조작 의혹에 대해 공식자료를 내고 이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강 의원은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선출된 18대 대선이 '부정 선거'였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또 이를 뒷받침할 자신만의 여러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강동원 의원은 "중앙선관위의 개표시연회 시 개표 소요시간 6천매 당 2시간 15분을 기준으로 볼 때 전국 252개표소의 90% 상 당 이상의 개표소가 무려 1.5배에서 4.2배나 빠르게 개표함으로써 거의 모든 개표소에서 수개표를 실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선관위는 먼저 "선관위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발언"이라고 강력한 유감을 표하고, 강 의원이 제시한 근거들을 항목별로 반박 또는 해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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