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 가격이 크게 뛰면서 대형마트에 아프리카 세네갈산에 이어 아랍에미리트(UAE)산 갈치가 등장했다.
이마트는 오는 15일부터 일주일간 아랍에미리트(UAE)산 생물 갈치를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형마트 중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에서 항공 직송으로 신선한 생물 상태의 갈치를 공수했다고 이마트는 전했다.
판매가격은 750g 내외 1마리당 1만3800원, 550g 내외 9980원이다. 같은 크기의 제주산 생갈치 산지 경매가격보다 60~70% 가량 저렴한 수준이란 설명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UAE 갈치는 수입갈치를 대표하는 세네갈산 냉동갈치와는 달리 생물"이라며 "갈치의 몸값이 고공행진하면서 저렴한 값의 수입산 갈치가 대안으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이는 국산 갈치 어획량이 매년 감소하는 흐름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연안에서 잡힌 갈치 생산량은 4만6780t으로 2009년(8만9450t) 당시보다 45% 가량 감소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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