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일규 기자 ]
현대카드는 국내 최초로 앱카드 통합 앱(응용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카드 사용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일반 앱에 간편결제 기능을 가진 앱카드를 더한 것이다.
이는 소비자가 여러 앱을 내려받아 별도로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서다. 이 앱은 700만 회원의 이용 특성을 분석해 사용빈도가 높은 메뉴를 전면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또 핵심 메뉴 간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새 앱은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거나 현대카드 앱카드를 업데이트하면 자동 설치된다.
지난 8월엔 플라스틱 신용카드를 제작하는 공장인 ‘카드 팩토리’를 서울 여의도 사옥(3관 9~10층)에 들였다. 현대카드 회원이 자신이 신청한 카드가 제작되는 전 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상암동에 따로 떨어져 있던 발급실을 이곳으로 옮긴 것이다.
현대카드 회원들은 카드 팩토리가 내려다보이는 통로를 걸으며 공(空)카드에 소비자 정보와 IC칩 등이 입혀지고 배송을 위해 최종 포장에 이르는 카드 제작·발급 과정을 볼 수 있다. 20여종의 카드 약 500만장이 카드 팩토리에서 제작된다.
카드 팩토리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이디 箏? 요즘 소비자는 단순히 상품이 아니라 상품에 입혀진 스토리를 구매한다는 판단에서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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