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9월22일(23:1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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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을 겪고 있는 동부제철이 보유중이던 동부하이텍 지분 전량을 매각해 523억원을 현금화했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동부제철은 이날 장 마감후 동부하이텍 지분 359만4680주(8.08%)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국내 기관투자가에 78%, 해외 기관투자가에 22%가 배정됐다. 주당 매각 가격은 이날 종가(1만5800원) 대비 할인율 8%가 적용된 1만4536원이었다. KDB대우증권과 NH투자증권이 매각 주관을 맡았다.
그동안 동부제철을 포함한 동부그룹은 부채와 경영난이 심화되면서 각종 자산을 처분하는 등 자구책을 펼쳐 왔다. 동부하이텍은 시장에 매물로 나왔지만 매각이 잇달아 무산되면서 중단된 상태다. 동부제철은 이르면 이달 말 워크아웃에 돌입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정소람/임도원 기자 ram@hank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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