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기상청(청장 고윤화)은 올해 첫 단풍이 평년보다 조금 빠르게 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17일 밝혔다.</p>
▲ 올해 첫 단풍은 평년보다 조금 빠를 것으로 전망되어 9월 25일 설악산에서 첫 단풍이 시작된다.(사진=기상청) |
<p>단풍이 평년보다 일찍 찾아오게 된 이유는 9월 전반까지 일 평균기온이 20.9℃로 평년보다 1.0℃ 가량 낮았던 반면에 후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p>
<p>단풍은 하루에 20~25km 속도로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설악산과 두륜산의 단풍 시작 시기는 한 달 정도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p>
<p>산 전체 중 약 80%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를 '단풍절정'이라고 하는데 보통 첫 단풍 이후 2주 정도 뒤에 나타나기 때문에 △오대산과 설악산은 10월17일∼18일 △중부지방은 10월28일 사이 △지리산과 남부지방은 10월20일∼11월11일 사이에 산이 붉게 물들 것으로 예상된다.</p>
<p>첫 단풍과 단풍 절정기가 궁금한 사람은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 날씨 카테고리에서 관측자료 유명산 단풍현황을 클릭하면 된다.</p>
이시헌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333@qomp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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