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준 기자 ] 한솔제지(대표 이상훈·사진)는 나일론으로 된 섬유에 무늬를 입힐 수 있는 나일론 특수지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 판매를 시작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특수지에 각종 디자인을 인쇄한 뒤 열을 가하면 나일론섬유에 그대로 무늬가 옮겨진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그동안 섬유 전사용 특수지는 폴리에스테르 섬유에만 사용 가능했지만 이번 제품 개발로 나일론 섬유에도 다양한 무늬를 인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나일론에 인쇄가 어려웠던 것은 특수지와 잉크가 모두 나일론 재질에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솔제지는 자체 개발한 특수지를 사용하고, 나일론 섬유에 쓸 수 있는 특수잉크는 중국 협력업체가 생산한 제품을 이용하기로 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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