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82.52

  • 46.00
  • 1.74%
코스닥

844.72

  • 4.74
  • 0.56%
1/3

노량진역 육교 10월 철거…35년만에 역사 속으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노량진역 육교 10월 철거…35년만에 역사 속으로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1·9호선 연결 환승통로와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등 신설


서울 노량진역과 인근 학원가를 연결했던 육교가 35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노량진역 앞 보도육교를 10월까지 철거한다고 26일 밝혔다.

연장 30m, 폭 4m 규모로 1980년 9월 준공된 노량진역 육교는 노량진역과 학원가를 연결하며 그동안 수많은 수험생과 주민이 이용해왔다. 그러나 장애인, 노인 등 보행약자가 이용하기 어렵고 안전과 도시미관 저해 등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지난해 보수공사를 했지만 이후에도 노량진역을 통과하는 전동차로 인한 진동과 출렁거림 때문에 민원이 많았다. 2013년 정밀점검용역 결과에서는 'C등급' 판정을 받았으며, 시설 노후화로 유지관리비가 매년 1000만원 이상 들었다.

구는 또 지난해 10월 주변 상가와 주민 20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90%가 철거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구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육교 양방향 보행량은 시간당 2820명이며, 이 중 60%가 육교 철거 후에는 건널목을 이용하고 나머지는 새로 생기는 노량진역 환승통로 등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노량진역은 지하철 1호선과 9호선을 연결하는 환승통로가 없어 이용객들은 역사 밖으로 나와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그러나 다음 달 중 새 환승통로가 개통되고, 9호선 출입구도 육교 철거 전 추가로 설치된다. 또 하반기에는 노량진역 1호선 출구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다.

구는 7월 노량진로 KT 앞 보도육교를 철거했으며 올해 흑석동파출소 앞 보도육교도 철거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