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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값 고공행진…1등급 도매가 13%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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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1만6288원
정부, 수급조절 착수



[ 고은이 기자 ] 한우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큰 수컷 소 가격이 6월 현재 609만원으로 지난해 평균(539만원)보다 13% 올랐다고 밝혔다. 평년(542만원)보다도 12.4% 높은 가격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집계한 1등급 한우 1㎏의 7월 평균 도매가격은 1만6288원으로 작년(1만3710원)보다 13.3% 올랐다.

농식품부는 한우 수급조절협의회를 열어 한우 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추석 이전까지 수도권 3개 도매시장을 ‘풀가동’하기로 했다. 또 생산자단체 주도로 수도권 도매시장 출하 물량을 다음달 3일부터 10% 늘리기로 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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