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 바로결제 수수료 0%
배달 앱(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이 바로결제 수수료를 0%로 결정했다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28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1년간 고민한 끝에 ‘바로 결제 수수료 0%’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시스템 구축 및 운영비, 인건비로 인해 수수료를 전혀 받지 않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매출 증대보다 고객 확보를 위해 수수료를 0%로 책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달의 민족 포인트 적립이나 각종 제휴 할인 등 기존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타 '배달 앱' 업체의 수수료 인하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요기요와 배달통은 배달의민족의 수수료 인하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배달의민족 전체 매출 중 바로결제 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30%지만, 요기요의 경우 100% 수수료로만 매출이 일어난다는 것. 배달의민족은 검색 상단에 음식점을 노출해주거나 월정액 광고비 등으로 받는 광고 매출이 절반을 넘지만 요기요의 경우 결제 수수료로만 매출이 일어나는 구조다.
요기요 관계자는 "우리와 배달의민족의 매출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비교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배달통의 경우에도 매출 구조가 배달의민족과 달라 수수료 인하는 힘들다는 입장이다. 배달통은 2.5% 바로결제 수수료를 받고 있으며, 월정액 광고비를 받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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