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은 개국 15주년을 맞아 'OGN'으로 채널 명칭을 바꿨다. OGN은 글로벌 모바일 뉴미디어의 강자로 거듭나겠다는 비전도 공개했다.
이덕재 CJ E&M 방송콘텐츠 부문 대표는 "변화하는 글로벌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고,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뉴미디어 산업에 특화된 채널로서 OGN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우선 글로벌이다. 글이나 레딧 등에서 온게임넷을 검색할때 OGN의 검색 비율이 온게임넷 영문명 검색 비율의 9배가 넘었다. 국내에서 활동중인 외국인 선수와 캐스터들도 OGN를 편안하게 사용했다.
앞으로 해외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 제작을 위해 현지 제작진을 활용한 로컬라이징 콘텐츠 제작, 醍?방송의 영문화 작업 등을 진행한다.
둘째로 이와 함께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e스포츠인 M-PLAY 시장의 개척한다. 스마트폰이 발전함에 따라 모바일 게임도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아직까지 e스포츠로서 가능성에 대해서는 반신반의하고 있다.
OGN은 아주부, 텐센트, 데일리모션 등 해외 방송 사업자들과 콘텐츠 제휴를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사업자와 콘텐츠 제휴로 한국의 e스포츠를 해외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다국어 지원 e스포츠 리그의 현지화를 통해 전세계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간다.
모바게임 e스포츠화에도 발굴 육성한다. 모바일게임의 경우 아직 e스포츠로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는 단계다. OGN은 모바일게임 '베인글로리'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e스포츠를 만들어간다. 이미 베인글로리 월드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했고 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을 확인하고 있다.
OGN 강헌주 본부장은 "OGN은 이제 단순 TV 채널이 아니라 콘텐츠 생산과 마케팅 회사로 거듭났다고 보면 된다"며 "온게임넷은 게임을 방송으로 해서 시장에 기여해온 채널이다. 앞으로도 좋은 기획을 통해 게임을 재가공하고, 디지털 플랫폼에 다양하게 서비스하는 채널이 되겠다"고 말했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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