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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CC '파격 할인' 실속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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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내면 150만원 충전
그린피 최대 6만5000원↓



[ 유정우 기자 ] 서울 시내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경기 안산시 대부도의 아일랜드CC(27홀·6612야드·사진)가 100만원을 미리 내면 선호하는 시간대의 예약은 물론 그린피를 30% 이상 할인해주는 골드회원카드를 선보였다.

골드회원카드는 선불카드 방식에 기존 회원권 혜택을 가미한 신개념 카드다. 가입비 100만원을 내면 150만원이 충전되는 적립카드 방식으로 골프장에 갈 때마다 그린피 5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1만원이 추가 할인되고, 매회 5000원(주중 3000원)을 마일리지 방식으로 적립해준다. 라운드 한 번에 최대 6만5000원을 할인받는 셈이다.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골드회원에게는 기존 회원에게만 적용했던 우선예약권을 준다. 5년간 사용 가능하며 타인에게 양도할 수 있다. 드라마 촬영 장소로 유명해진 100만원 상당의 골프장 내 VIP룸(방 2개, 화장실 2개)도 50% 할인된 5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아일랜드CC는 지난 4년간 다섯 차례의 KLPGA 대회를 유치했다. (032)880-2060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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