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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대우조선해양建 신용도 투기등급 직전까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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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단기 등급 ‘A3-’로 강등… 전망도 ‘하향 검토’로


이 기사는 07월20일(18:0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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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20일 대우조선해양건설의 단기 신용등급을 ‘A3’에서 투자 적격 등급 맨 밑바닥인 ‘A3-’로 한 단계 내렸다. 지난 16일 모회사 대우조선해양의 장기 신용등급을 ‘A0’에서 ‘A-’로 한 단계 떨어뜨린 지 나흘 만이다. 신용등급 전망도 ‘하향 검토’로 달았다. 앞으로 90일 이내 신용등급을 한 번 더 떨어뜨릴 확률이 높다는 의미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 적이 없어 장기 신용등급은 없다.

한국신용평가는 “대우조선해양이 올 2분기 해양 플랜트 부문에서 입은 손실로 인해 2~3조원대 영업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사세가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며 “그 때문에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유사시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지원’도 예전만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신용등급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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