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5.91

  • 48.76
  • 1.95%
코스닥

678.19

  • 16.20
  • 2.33%
1/3

빛으로 데이터 주고받는 '광컴퓨터 시대' 온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ETRI, 송수신 단일칩 개발
전송 속도 10배 이상 빨라져



[ 김태훈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김경옥 나노인터페이스소자연구실 책임연구원 등이 컴퓨터 내부 칩 간에 빛으로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실리콘 반도체 기반 광 송수신 단일칩을 개발했다고 8일 발표했다.

현재 컴퓨터에 사용되는 칩 내부 회로와 칩과 칩을 연결하는 회로는 구리선을 이용한다. 전기 신호로 데이터를 전달하기 때문에 초당 최대 1~2기가비트(Gbps)급 속도를 뛰어넘기 어렵다.

광 송수신 칩은 빛을 이용해 데이터 전송 속도를 10~40Gbps로 끌어올릴 수 있다. 구리선보다 열 발생이 적고 전력 소모량도 줄일 수 있어 차세대 반도체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김경옥 연구원은 “데이터 입출력 속도와 대역폭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반도체업체, 광부품업체 등에 관련 기술을 이전해 상업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2015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평가대상...종합대상 'NH투자증권'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