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8일 수원 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2015 대형유통기업 구매상담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구매상담회는 도와 중기청이 주최하고 중기센터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다.
도내 중소기업에 대기업 유통망 확보 및 판로개척을, 유통대기업에게는 창의적인 아이템과 신규상품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다.
구매상담회에는 유통대기업 이마트, 롯데마트, 이랜드리테일 등 13개사 47명의 구매담당자가 참여한다.
중소기업은 생활용품 및 식음료, 유아용품, 가전, 가구, 인테리어, 미용 등 다양한 분야의 18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구매상담회에서는 입점정책설명회도 진행한다. 참여 중소기업들은 유통대기업 구매담당자와 사전 매칭은 물론 입점·거래상담, 마케팅기법 전수 등 대기업과의 협력 및 판로확대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
손수익 도 기업지원과장은 "메르스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시기에 중소기업들이 판로를 찾아 어려움을 극복하길 바란다"며 "구매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은 대형유통기업에 납품할 기회를, 대형유통기업은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확보해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3월 구매상담회 【?296건의 구매상담과 160건 계약추진이라는 성과를 거둬 중소기업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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