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자회사 편입돼 브랜드 파워 기대돼
KB금융그룹은 LIG손해보험을 인수 완료하고, KB손해보험으로 새롭게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은 지난해부터 LIG손해보험 인수 건을 진행해오다 최근 미국 금융당국(FRB)으로부터 미국금융지주회사 자격을 취득하면서 LIG손해보험의 지분 약 20%를 6,450억원에 최종 인수하였다. 이에 따라 LIG손해보험은 국민은행에 이어 두 번째로 자산 규모가 큰 KB금융그룹의 자회사가 되었으며, KB손해보험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거듭나게 됐다.
KB손해보험은 대한민국 대표 종합금융 서비스를 지향하는 KB금융그룹의 CI, BI를 이어가고 있다. 기존보다 더 친근한 느낌으로 탈바꿈 했고 되었고 슬로건 역시 ‘국민의 희망 파트너 KB손해보험’이라고 정하였으며, 이미 배우 김명민과 모델 김연아가 함께 등장하는 TV광고 제작까지 마쳤다.
또 오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할 예정으로, 이를 준비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했다. ‘YES 365 건강보험’, ‘희망 플러스 자녀보험’ 등의 주요 상품 안내를 강화했으며, 고객이 많이 찾는 메뉴를 띠 형태로 배치하여 접근 및 편의성을 높였다. 또 보험금 청구, 보험 계약 대출, 계약조회 및 증명서 발급과 같은 고객 셀프 서비스도 강화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LIG손해보험 KB금융 자회사 편입됨에 따라 양사의 브랜드 파워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KB금융의 비은행 부문 수익 비중이 커질 것이며, 매출 증대 가능성과 손해율의 추가 안정화가 점쳐진다”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내달 31일까지 출범을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롭게 시작하는 LIG손해보험의 새 이름 OO손해보험 입니다’의 빈칸을 채워 변경된 사명을 맞추는 내용이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당첨된 총 1천명 이상에게 3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1명), 로봇청소기(3명), 백화점 상품권(30명)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 SNS에 해당 이벤트를 알리고 축하 메시지를 작성한 이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바일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이를 기념한 계약 이벤트도 마련, 애플 맥북에어와 스마트 워치, 고급 이어폰, 문화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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