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결식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정재훈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협의체에 공식적으로 참가해 기술사업화 전문 인력 및 정보 등의 제공에 협조하고 사업화촉진 환경조성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테마별 기술이전설명회, 국가가 소유한 연구개발 결과물 활성화, 기업 성과제고 간담회, 정책세미나 등을 함께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협의체는 부처별 국가 연구개발 기관들의 R&D성과 연계 및 협업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기술사업화 진흥 및 연구기관 10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도로 출범했다.
협의체는 발전·에너지, 농림식품, 국토교통, 해양수산, 환경, 국방, 보건 등 7개 분과를 운영하며 관련 기업에게 기술컨설팅, 기술이전 설명회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협의체는 기술이전 설명회에서 참여기관 간 체계적 역할분담을 통해 52건의 기술이전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이러한 전문 노하우 ?향후 문화기술의 새로운 활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기술이전 계약체결 9건, 기술협약(MOU) 5건, 비밀유지(NDA) 38건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진흥원은 단비 프로젝트, 현장 기술 수요조사 등 다양한 문화기술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이 이들 지원 사업 결과물들의 사업화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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