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한 경영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경영자문위원’을 위촉했다.
17일 경남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영자문위원 위촉식’에는 손교덕 은행장을 비롯해 경영자문단으로 선임된 경영자문위원 5명 등이 참석했다.
손교덕 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남과 울산지역 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담당하고 있는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을 경영자문단으로 위촉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자문단 운영을 통해 지역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며 지역사회의 가감 없는 목소리를 청취하고 은행 경영에 적극 반영해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강하고 반듯한 은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손 은행장은 2015년 경영자문위원으로 신규 위촉된 울산대학교 김기호 학부총장과 경상대학교 유순미 교수에게 위촉패를 수여했다. 경남발전연구원 송부용 선임연구위원ㆍ창원대학교 백자욱 교수ㆍ경남대학교 홍정효 교수는 2014년에 이어 올해도 연임해 경영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신규로 위촉된 경상대학교 유순미 교수는 “저성장ㆍ저금리 시대 은행산업의 성장세가 크게 둔화되고 있는 만큼 위기를 슬기롭게 돌파할 수 令돈?서부경남을 중심으로 지역에 기반한 신성장동력 창출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대학교 홍정효 교수는 “2015년 하반기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기관은 무엇보다 생존할 수 있는 체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다가올 불확실성에 미리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은행 경영자문위원들은 1년의 임기 동안 경남은행 경영전반에 대한 코칭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경남은행을 잇는 가교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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