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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 5명 중 4명 이상은 자기소개서를 쓸 때 거짓을 쓴 적이 있으며, 가장 거짓을 많이 쓴 항목은 '지원동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취업준비생 665명을 대상으로 '자소서 허위 작성'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기소개서를 쓸 때 거짓을 쓴 적이 있는지를 묻자 '그렇다'고 대답한 취준생이 82.9%에 달했다고 5일 밝혔다.

거짓을 쓴 경험이 있는 취준생에게 실제와 어떻게 다르게 썼는지를 묻자 '사실에 기반했지만 생각을 평소와 다르게 썼다'(65.5%)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대체로 사실이지만 수치·직위·직함 등의 내용을 다르게 쓰거나'(31.8%) '전혀 없던 일을 지어냈다'(2.5%)는 의견도 있었다.

자기소개서 중 거짓을 쓴 항목 1위는 '지원동기'(41.4%)가 차지했다. 이어서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 또는 조직에서 성과를 낸 경험(27.9%) △성장과정(24.3%) △성격의 장·단점(23.6%) △입사 후 포부 또는 목표(22.9%) △학력·인턴·아르바이트 경험 등 이력사항(22.9%) 순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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