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이베스트증권은 5일 현대리바트가 '리바트스타일샵' 확대를 통해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시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용희 연구원은 "최근 서울 도봉구 창동에 2500m2 규모의 '리바트스타일샵'(8번째 직매장) 창동 전시장을 열었다"며 "잠실점에 이어 올해 두번째 스타일샵으로 향후 4개의 직매장을 연내 오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직매장은 연간 80억~100억원 수준의 매출 발생한다"며 "특히 6~7개월 내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기존 B2C 사업장의 매출 신장에 이어, 내년도에는 출점 효과까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란 게 박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출점 확대를 통한 B2C 시장 강화를 주목해야 한다"며 "3년간 구조적인 성장이 가능해 보이는 점을 감안하면 시간이 갈수록 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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