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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기지도 메르스 '비상'…실시간 상황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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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산공군기지 간부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소식이 알려지자 인근 미군기지에도 비상이 걸렸다.

K-55(오산에어베이스) 미군기지는 영내 전용 방송(커뮤니티 채널) 자막을 통해 실시간으로 메르스 현황을 부대원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또 사령관 지침을 통해 메르스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K-55 미군기지 관계자는 "우리 기지는 대학병원 등 몇몇 대형병원과 계약을 맺고 환자를 보내고 있다"며 "메르스 환자들이 거쳐 간 병원을 이용한 부대원은 없고 아직 메르스 격리자는 발생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문제는 영외거주자들인데 다행히 메르스 환자 밀접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6(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도 사령관에게 보고되는 메르스 현황을 전 부대원들이 이메일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K-6 미군기지 관계자는 "미군 의무관들이 한국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기지도 아직 메르스 의심환자나 격리대상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영외거주자를 중심으로 예방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K-6 미군기지의 경우 가족을 포함해 1만1000명 규모이며 이 가운데 10∼20%가 영외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55 기지와 인접한 한국군 오산공군기지 소속 A 원사가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아 군 병원은 A 원사와 그를 문병했던 장병을 포함해 오산공군기지 소속 장병 60여명을 자택과 생활관 등에 격리 조치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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