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뤄진 성진지오텍 인수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인수합병 실패 사례로 꼽힌다. 당시 성진지오텍은 부채비율이 1600%에 달했지만 포스코는 계열사를 통해 인수를 강행했다. 성진지오텍 최대주주는 전정도 세화MP 회장이었다. 전 회장은 2010~2012년 자신이 최대주주인 유영E&L의 이모 대표 등과 함께 포스코플랜텍이 세화MP에 맡긴 이란 석유플랜트 공사대금 65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검찰은 전 회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성진지오텍 고가 인수 의혹과 관련된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성진지오텍 인수 과정에 이명박 정부의 실세가 개입했다는 의혹도 확인할 계획이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1위 누적수익률 100% 돌파, 참가자 전체 누적수익률은 40% 육박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