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함께 미술계 유망주를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차는 국내외 미술대학 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의 글로벌 미술대학 네트워크 '아트유니온'(www.art-uni-on.com)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아트유니온'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함께 신진 아티스트 발굴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미술관 관장, 큐레이터 등 10여명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음달부터 제1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내외 미술대학(원) 및 건축대학(원) 재학생(작품 활동을 하는 타 전공 학생 참여 가능) 중 참가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아트유니온에 작품을 업로드해 지원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접수 지원작들은 심사 후 3개월마다 5명의 참가자를 선정하고, 오프라인 작품 전시회 지원 및 시상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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