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187 코미어 존존스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한 코미어가 존 존스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2007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자유형 –96kg 동메달리스트 대니얼 코미어(36·미국)가 제13대 UFC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에 등극했다.
UFC 187에서 24일(한국시간) 열린 라이트헤비급 챔피언결정전에서 코미어는 동체급 1위 앤서니 존슨(31·미국)에게 3라운드 2분 39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라는 조르기 기술로 항복을 받아냈다. 챔피언 등극 전 코미어는 라이트헤비급 3위였다.
코미어는 승리 후 "존 존스를 기다리겠다"는 말을 남긴 후 옥타곤을 떠났다. 제12대 챔피언 존 존스(28·미국)는 8차 방어까지 성공하며 장기집권했으나 지난 4월 28일 뺑소니 사고로 타이틀을 박탈당했다.
코미어는 UFC 182에서 만장일치 판정패로 존스의 8차 방어 제물이 된 바 있다. 챔피언 등극과 함께 UFC 6전 5승 1패가 됐다. 존스가 법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선수로 복귀한다면 2차전이 유력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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