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의 골자는 LG생활건강이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부지 12만2314㎡(3만7000평)에 2020년까지 6년간 총 2428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LG생활건강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및 재정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LG생활건강은 지역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계획된 투자사업을 이행하고 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역 생산자재와 장비 구매 및 지역민 우선채용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배정태 LG생활건강 부사장은 "충청북도와 청주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으로 청주테크노폴리스에 공장증설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화장품사업의 글로벌화와 미래성장에 대비해 생산시설, 물류설비 등을 확충, 청주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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