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백종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tvN 새 예능 '집밥 백선생'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가운데 과거 MSG 사용에 대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백종원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낸 요리책을 언급하며 MGS 사용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시 백종원은 "그 요리책은 식당용 요리책이었다."라며 "제일 싫었던 기억 중 하나가 식당을 하면서 음식을 공부하고 싶어 책을 사서 따라했는데 아무 맛도 안났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왕이면 내가 쓴 책만큼은 따라하면 최소한 그 맛은 나게 해야겠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였다. 그 다음은 더 이상 MSG 사용을 속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그 책을 보면 마치 내가 MSG 사용을 떳떳하게 쓴 것 같지만 떳떳한 게 아니었다"며 "나도 고민이 많았다. 잘못하면 우리 음식이 다 MSG를 넣는다고 생각할텐데"라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사실 그 책은 신념이 있어서 쓴 거다. 식당 하시는 사장님들이 이 책을 옆에다 놓고 보면 '당신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바가지로 넣을 필요 없어, 이 만큼만 들어가도 충분해'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집밥 백선생' 백종원의 발언에 네티즌들은 "집밥 백선생 백종원, 새로운 레시피 기대", "집밥 백선생 백종원, MSG 넣어도 맛있으면 그만", "집밥 백선생 백종원, 소신있는 모습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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