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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이틀간 하반기 금융시장 포럼…"코스피 최고 2230선, 인터넷·건설 등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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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하 기자 ]

올해 하반기 코스피지수가 2200선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신한금융투자는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하반기 국내외 금융시장을 전망하는 ‘신한금융시장포럼’을 이틀간(12, 13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의 연구원들이 총출동 했다. 국내 금융시장 전망 뿐 아니라 올해 화두로 떠오른 글로벌자산배분에 맞춰 중국 등 해외주식시장, 해외채권, 상품시장 전망과 전략도 소개했다.

‘국내외 금융시장 및 투자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포럼 첫날에는 경제, 국내 주식시장 전망과 이슈분석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오후 강연은 중국을 비롯한 해외증권시장, 상품시장, 차트로 분석한 자산가격, 국내외 채권시장 등의 전망과 글로벌 자산배분전략 등으로 꾸며졌다.

한국 경제성장률에 대해 윤창용 연구원은 "한국경제가 수출 부진 등으로 성장률이 작년에 못 미친 2.9%로 둔화될 것"이라며 "주택가격 반등과 맞물려 건설투자, 민간소비, 설비투자 등 내수에서 성장 동력(모멘텀)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올해 하반기 환율 면에서는 미국 달러화 강세가 다소 완화, 연평균 원·달러 환율 1090원선과 원·엔 환율 910원을 전망했다.

이경수 투자전략팀장은 하반기 주식시장에 대해 "오는 3분기에는 미국의 금리인상과 맞물려 조정이 예상된다"면서 "4분기에는 글로벌경기 개선과 기업의 이익개선, 저금리, 저유가 효과 등이 맞물려 강세장을 연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 코스피지수 예상 범위로는 1930~2230선을 제시했다. 하반기 유망업종으로 3분기에는 은행, 보험, 유틸리티를, 4분기에는 디스플레이, 인터넷·게임, 건설, 조선 등을 추천했다.

박석중 차이나데스크 팀장은 '중국은 과열이지만 버블은 아니다'라는 주제로 오후 강연을 맡았다. 이승준 수석연구원은 해외증시 전망을 통해 독일, 일본, 인도네시아 증시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최동환 책임연구원은 1970년 이후 미국의 여섯 차례 금리인상 시점에서 주요국 주식, 채권, 통화, 상품 등 21개 자산군의 가격변화를 분석한 결과 선진국 주식과 상품이 유망하다는 진단을 내놨다.

하반기 채권시장에 대해 박형민 채권분석팀장은 "경기회복 동력(모멘텀)은 완만하나, 임금과 유가상승 등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와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등 대외환경 변화로 하반기 금리가 완만하게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진우 책임연구원은 글로벌 채권시장의 전반적으로 조정을 예상하면서 미국 투자등급채권과 유럽하이일드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자산배분전략을 발표한 박재위 수석연구원은 하반기 자산별 선호도는 주식, 채권, 상품(커머디티), 현금 순이며, 주요 위험요인으로는 외환시장 환율변동성을 꼽았다.

한편 포럼 이튿날(13일)에는 신한금융투자의 각 섹터 연구원들이 총 16개 산업에 대한 하반기 및 중장기 산업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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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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