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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청바지 FRJ, 한세실업에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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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현우 기자 ] 한세실업이 캐주얼의류회사 에프알제이를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인수금액 등 자세한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에프알제이는 1998년 내놓은 청바지 브랜드 ‘FRJ 진스’로 잘 알려진 회사로 지난해 매출은 353억원이다.

한세실업은 앞으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위주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자체 브랜드를 앞세운 패션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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