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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금융센터 꼭대기 층 전망대로 개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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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금융센터 꼭대기 층 전망대로 개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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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명소로 키우자"
시민단체 등 서명운동



[ 김태현 기자 ] 부산지역 상인과 시민단체들이 문현금융단지 랜드마크인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사진)의 꼭대기 층(63층) 개방을 요구하고 나섰다.

부산국제금융센터 입점 상가 대표 모임인 BIFC몰 운영위원회는 문현동 BIFC 꼭대기 층 개방을 위한 1만명 서명운동에 들어갔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들은 앞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BIFC 꼭대기 층을 시민에게 개방하라는 청원서를 부산시에 제출했다. 운영위원회는 “BIFC 꼭대기 층은 부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명소”라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개방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코스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미국 무역센터와 서울 63빌딩 등 전 세계 초고층 건축물도 최상층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와 부산금융도시시민연대 등 부산지역 시민단체들도 성명을 내고 BIFC 꼭대기 층을 시민 전망대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들은 “부산 금융중심지인 문현금융단지 육성과 부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가 꼭대기 층을 매입한 뒤 부산관광공사에 운영을 맡겨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사무실 용도로 지정된 부산국제금융센터 63층은 전용면적 1576㎡(분양면적 3071㎡)로 분양가만 120억원에 이른다. 분양할 당시 일부 입주기관에서 매입 의사를 밝혔으나 꼭대기 층은 랜드마크라는 상징성 때문에 개인이나 기업에 매각되지 않았다. 꼭대기 층으로 바로 연결되는 전용 승강기가 없다는 점도 사업성이 없는 이유로 지적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꼭대기 층을 관광시설로 활용하려면 입주기관 전체의 동의를 받아야 하고 보안 및 예산 등 선결 과제가 많다”며 “금융중심지의 랜드마크라는 상징성을 살리면서 공공적인 목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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