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순신 기자 ] ‘스모그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 정부가 베이징에서 석탄을 원료로 사용하는 발전소를 모두 퇴출하기로 했다.
베이징시 경제계획위원회는 지난 24일 베이징에 남아 있는 마지막 석탄화력발전소인 후넹그룹의 발전소(845메가와트급)를 내년까지 폐쇄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베이징에서는 지난해 다탕그룹의 발전소가 문을 닫은 데 이어 지난주에는 구오후아전기발전, 베이징에너지투자홀딩스의 발전소가 폐쇄됐다. 내년 후넹그룹의 발전소까지 문을 닫으면 베이징에 있는 석탄발전소는 모두 사라지게 된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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