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휴비츠가 중국 안경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주라는 증권가 분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01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50원(3.37%) 뛴 1만9950원을 나타냈다.
KDB대우증권은 이날 휴비츠에 대해 중국 안경 시장 확대의 수혜주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박승현 연구원은 "중국의 65세 이상 노인 비중은 2010년 8.2%에서 2040년 23.1%까지 증가할 전망"이라며 "또 중국 모바일기기의 확산과 심각한 대기오염 등을 감안하면 상해휴비츠의 대규모 증설과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해휴비츠 신공장은 올 3분기에 착공해 내년말 입주 계획이며, 규모는 기존 공장의 10배에 달한다"며 "휴비츠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718억원, 영업이익은 272% 급증한 104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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