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정동 기자 ] 대우증권은 24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유통업체 가운데 이익모멘텀(상승 동력)이 가장 뛰어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7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준기 연구원은 "향후 주가 흐름은 영업 실적의 회복과 함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가 상승은 과거 외형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올해 지연돼 실현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에 따라 유통업체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반기부터는 온라인몰의 재론칭과 생활용품 사업 확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상승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영업이익은 오는 1분기부터 가파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게 이 연구원의 예상이다.
그는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와 38% 늘어난 8805억원과 274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비록 1분기는 가장 비수기이기에 실적 회복의 의미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 1년여 동안 상실됐던 투자자들의 실적 신뢰성을 회복하기에는 충분한 실적 수준"이라며 "올해 비용이 통제되면서 매출액 증가가 이익으로 직결될 수 있는 흐름이 지속돼 연중 실적 회복세는 강하게 유지될 전망"이라고 봤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특집_기준금리1%대] 안심전환,디딤돌대출,수익공유형모기지…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따져봐야…
[특집_기준금리1%대]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2%시대…대출받아 집 사야 하나요?
[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10%돌파! 1위 참가자는 30%대 기록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