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피습을 받은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의 얼굴을 TV에 방송하지 말라며 협박 전화를 건 70대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4시 44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 YTN 사옥으로 전화를 걸어 협박한 혐의로 송모(71)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인천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송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상암동 YTN 사옥 인근을 배회하다가 검문 중인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협박죄 등 적용 가능한 혐의를 검토하는 한편, 송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경위를 밝혀낼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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