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남 기자 ] 덕신하우징은 9일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국내 건설시장의 침체로 인한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현지 공장설립 또는 현지법인 설립을 위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고 설명했다.
영업을 원활히 하기 위해 2015년 중 베트남 하이퐁 지역에 약 3만8000㎡ 규모의 부지를 확보해 데크 플레이트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공장 설립 예정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다.
회사 측은 "베트남 현지 공장 설립으로 물류비 감소 및 빠른 납기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며 "베트남 시장을 거점으로 향후 태국,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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